44세 이효리 ‘전신 망사 드레스’도 완벽 소화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여전히 이효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을 주제로 한 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 15일에 힙한 패션으로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소주를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지난 21일엔 팝스타 비욘세의 '커프 잇'(CUFF IT)에 맞춰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편안한 차림임에도 여전한 춤 실력과 그루브한 춤선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전신 망사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려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회색 망사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속옷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라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화제의 게시물들로 연일 관심을 끌며 24일 오전까지 팔로워 15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데뷔 25주년임에도 여전히 '핫'한 스타임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면서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라며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날 쳐다보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라고 삭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