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영건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이찬준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에서 4.346㎞의 서킷 21바퀴를 40분 59초 250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찬준은 예선과 결승을 모두 석권하는 '폴 투 윈'(Pole to Win)을 달성했다.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역시 2002년생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슈퍼6000 클래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GT클래스에서는 김성훈(비엠피퍼포먼스)이 우승했고,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는 네 번째 바퀴에서 1분 54초 918을 찍은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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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라운드에는 1만8천231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았다. 3라운드는 6월 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엑스타레이싱팀은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에 요시다 히로키까지 4인 체제를 완성하고 차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