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슈퍼마리오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대표이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원)가 또다른 영화 각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22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야모토 시게루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닌텐도는 연예 기획사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른 대상자들이 많이 있다"며 "다음 작품을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영화를 위해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마리오 영화가 대성공을 거뒀고, 일루미네이션의 대표 크리스 멜러덴드리가 닌텐도 이사회에 임명된만큼 두 회사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의 성공과 CEO Chris 가 닌텐도 이사회에 임명 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두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 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대 애매메이션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023년 글로벌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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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 통계 자료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금까지 글로벌 수익 6억7천만 달러(한화로 약 8천756억 원)을 기록,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의 글로벌 수익 4억7천만 달러(한화로 약 6천194억 원)를 넘어섰다.
슈퍼마리오는 오는 26일 국내에서도 개봉한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3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