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KB국민·롯데·BC·우리·하나·현대·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대출원리금 만기를 연장한다.
21일 여신금융협회 측은 “카드업권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결제대금 상환 유예를 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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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업계는 금번 지원계획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