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최근 서울 곳곳에서 옥외미디어(OOH) 광고를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정식 출시 예정인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 RPG다. 원작 만화는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누적 발행부수 1천80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21일 빅게임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다양한 장소에서 OOH 광고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서울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블랙클로버 모바일 관련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버스 창문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블랙클로버 모바일 홍보를 진행했다. 아스타, 노엘, 아미, 유노 등 게임 주요인물이 담긴 이 스티커 광고에는 QR코드가 게재됐는데, 스캔하면 곧바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광고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달부터 서울 2호선 내부 전광판을 통해 블랙클로버 모바일 광고를 상영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TVC '슈퍼클래스' 편으로 원작의 명장면이 담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는 아스타, 유노, 율리우스 등의 모습이 담긴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역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빅게임스튜디오는 강남대로에 위치한 건물 전광판에서도 블랙클로버 모바일 영상 광고를 진행 중이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발진은 블랙클로버 모바일만의 감동 포인트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 콘텐츠 등 총 5가지를 소개했다.
또한 보는 재미를 강조하며 화려한 필살기 시퀀스와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기본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 도전, 아레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 론칭 시점에 이용자들은 아스타, 유노, 노엘, 야미 등 40종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4개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턴제 전투에 임하게 된다.
각각 동료들은 인연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스킬을 구사할 수도 있으며, 원작 의상 외에도 다양한 게임 오리지널 코스튬으로 꾸며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캐릭터는 모두 각기 다른 역할군을 가지고 있다. 어태커, 디펜더, 서포터, 디버퍼, 힐러 등이 있고, 상황에 맞춰 역할군에 각 인원을 배정해야 한다. 또한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데미지 외에도 조건에 따라 발동되는 여러 효과가 붙어있다.
아울러 여기에 짝을 이룬 캐릭터가 함께 사용하는 합격기가 있다. 어태커의 합격기는 공격 위주이며, 서포터나 힐러 등은 버프를 걸어주거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붙은 합격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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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효과는 같지만, 원작에서 특별한 관계가 있는 캐릭터가 합격기를 사용하면 조금 더 특별한 기술이 나온다. 예를 들어 유노와 아스타가 함께 합격기를 사용하면 특별한 컷신을 볼 수 있다.
최재영 대표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검수를 바탕으로 원작의 마법 세계를 게임으로 구현했고 파티 조합을 통한 전략적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