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탄소중립 플랫폼으로 다회용기 이용 장려

환경부·수원시·신한카드와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체결

방송/통신입력 :2023/04/21 15:34

KT는 환경부, 수원시, 신한카드와 함께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활동 확대를 위한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유제철 환경부차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비즈 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통합플랫폼 선포식을 진행했다. 

KT는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협약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탄소중립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수원시는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활동을 행정·사업적으로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KT의 탄소중립통합플랫폼을 친환경 구매·수송 등 데이터와 연동한다.

(왼쪽부터)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비즈 그룹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현옥 KT스포츠 대표이사 (사진=KT)

이를 기념해 KT와 얼라이언스 소속 기관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플랫폼 기반 다회용기 탄소중립 시범 활동을 추진한다.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한 관중들은 KT가 만든 'KT탄소중립' 앱에 가입한 뒤 친환경 다회용기 매장에서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야구장에 비치된 다회용기 사용·반납 QR을 통해 이용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관중이 이용한 다회용기 데이터는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와 연동돼 건당 1천원이 적립된다. 특히 신한카드 결제자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건 별로 1천원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다회용기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kt위즈 홈경기티켓, 다회용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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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탄소중립통합플랫폼에서 탄소중립 활동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를 정량화해 이용자가 탄소중립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쉽게 보여줄 예정이다.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KT는 탄소중립 활동 확대를 위한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고 KT의 ESG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