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회계연도 2023년 1분기 동안 매출 143억달러, 순이익 9억달러(주당순익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4% 늘었다. 고정통화 기준으로 4.4%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1% 늘었다. 비일반 회계원칙 기준 주당순이익은 1.36달러로 월가 전망치 1.25달러를 상회했다.
사업별로 소프트웨어 매출과 컨설팅 매출이 각각 2.6%, 2.8% 증가했다. 인프라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7% 감소했다. 고정통화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은 5.6%, 컨설팅 매출은 8.2% 증가했고, 인프라 매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59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랜잭션처리 매출은 3% 늘었다. 하이브리드 플랫폼 및 솔루션 매출은 2% 증가했다. 레드햇 매출은 8% 늘었다. 데이터 및 AI 매출은 1% 증가했다. 자동화와 보안 부문이 각각 1% 감소했다.
컨설팅 매출은 50억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1% 성장했지만, 테크놀로지 컨설팅은 1% 감소했다.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7% 증가했다.
인프라 매출은 31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인프라 부문이 1% 증가했고, z시스템 매출이 7% 늘었다. 분산인프라 매출은 3% 감소했다. 서포트 매출은 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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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은 "1분기 결과는 고객이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중심 AI 및 비즈니스 전문 지식의 고유한 조합을 위해 IBM을 계속 선택해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이는 올해 수익 및 무료 현금 흐름에 대한 현재 성장 기대치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강조했다.
IBM은 올해 매출 성장률을 3~5%로 전망하며 추정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빈드 크리슈나 회장은 "상반기 매출에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연말쯤 조금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