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700억원을 호가하는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가 최소 700억원 이상이다.
을지병원 사거리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688.2㎡(약 208평), 연면적은 5544.05㎡(약 1677평)다. 2005년 준공됐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Park's Sports Group)이다. 피에스그룹은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으로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 투자사 등이 들어서 있다.
박찬호는 2003년 이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해 2005년 약 70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혹시 우리집도?…전세사기 피하는 방법은?2023.04.19
- 박해일, 강릉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2023.04.19
- "아빠 심장은 계속 뛸거야"…장기기증후 떠난 30대 가장2023.04.19
- 김미려, 40일 만에 11㎏ 감량…"같은 사람 맞아?"2023.04.19
내일은 건물주 측은 현재 시가가 약 700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5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