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엑스소프트는 자체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 '크립토택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립토택스에 연동된 거래소는 빗썸과 코빗이다. 더블엑스소프트는 가상자산 세금 계산을 위해 필요한 자산과 거래 내역 수집에 대한 편의성을 확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동으로 사용자는 빗썸과 코빗 계정만 연결하면 보유한 자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거래소의 분산된 거래 내역을 취합해 ‘취득원가’를 계산, 가상자산 세금 계산과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크립토택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 API도 활용해 자산 조회와 세금 계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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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환 크립토택스 대표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함께 투자자들의 세금 처리 편의를 위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는 가상자산 세금 처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는 2025년으로 2년 유예된 상황이다. 업계에선 미뤄진 시간을 충분한 준비 기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