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스티커 기능을 내놨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11일(현지시간) 틱톡이 GIF처럼 작동되는 동영상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2월 출시된 틱톡 스티커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틱톡 크리에이터는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사용할 자신만의 맞춤형 동영상 스티커를 만들고 업로드 할 수 있다.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고 싶다면, 다이렉트 메시지 창에서 '스티커 만들기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사용자는 좋아요를 누른 영상이나, 게시한 영상, 즐겨찾기를 누른 영상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게시한 콘텐츠도 동영상 스티커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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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티커를 만들면 개인적으로 소장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스티커 제작을 해도 되는 동영상만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 오용에 대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개인정보 설정을 변경해 다른 사람이 자신의 동영상을 기반으로 동영상 스티커를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