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닛, EQBR 홀딩스와 NFT 사업 추진

생성·대화형 AI 기술에 NFT 접목하는 방식

플루닛(대표 이경일)은 EQBR 홀딩스(대표 이현기)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루닛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경일 플루닛 대표와 이현기 EQBR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자 보유한 생성·대화형 인공지능(AI)과 NFT를 기반으로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했다.

양사는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에 NFT민팅, 전자지갑 등을 적용하기 위한 기획과 연구 개발을 수행하기로 했다. NFT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한다. 여기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디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EQBR의 개발자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EQ 허브'를 활용한다. 

이경일 솔트룩스·플루닛 대표(오른쪽)과 이현기 EQBR 대표 (사진=플루닛)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루닛 스튜디오 내 NFT 도입 본격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통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이 조성되면서, AI로 수익까지 창출하는 'AI 이코노미’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플루닛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EQBR과 협력해 플루닛 스튜디오 창작물에 대한 이용자 권리와 수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해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QBR 관계자는 "EQBR의 블록체인 기술과 플루닛의 AI 기술의 만남이 웹2시장을 넘어 웹3시장에서도 무한한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EQBR은 기반 기술의 선도적인 혁신을 통해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플루닛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IT쇼(WIS 2023)'에서 플루닛 스튜디오와 방문객 응대 및 고급 보안 업무가 가능한 기업용 가상인간 리셉셔니스트 ‘한지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