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세일즈포스와 SaaS 기반 업무 특화 ITS 모델 개발

통신∙유통 분야 매장 상품 맞춤형 AI 시스템 구현도 추진

컴퓨팅입력 :2023/04/11 10:02

SK㈜ C&C가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산업별 업무 특화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오퍼링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두 기업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론칭 기념식에서 이러한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SK(주)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과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세일즈포스는 SaaS에 기반한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이다. 영업∙마케팅∙서비스∙이커머스∙앱 개발 분야에 필요한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임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자동화∙협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도 공급한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안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SK(주)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왼쪽)과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사진=SK(주) C&C)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사인 SK㈜ C&C는 산업별 전문조직과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SaaS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을 통해 고객 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를 제공한다.

두 기업은 제조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시스템 영역과 세일즈포스의 SaaS에 기반한 CRM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예정이다.

통신∙유통 분야는 매장 관리, 마케팅 및 프로모션 수행 등 양사가 강점을 갖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 히트 상품 추천 등 AI 상품 예측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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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CRM X 산업별 특화 오퍼링 모델'을 빠르게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조인트 워킹 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SK㈜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은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과 세일즈포스 SaaS를 연계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ITS 혁신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제조, 통신,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 현장부터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