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산업별 업무 특화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오퍼링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두 기업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론칭 기념식에서 이러한 협약 내용을 발표했다. SK(주)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과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세일즈포스는 SaaS에 기반한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이다. 영업∙마케팅∙서비스∙이커머스∙앱 개발 분야에 필요한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임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자동화∙협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도 공급한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안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사인 SK㈜ C&C는 산업별 전문조직과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SaaS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을 통해 고객 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를 제공한다.
두 기업은 제조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시스템 영역과 세일즈포스의 SaaS에 기반한 CRM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예정이다.
통신∙유통 분야는 매장 관리, 마케팅 및 프로모션 수행 등 양사가 강점을 갖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 히트 상품 추천 등 AI 상품 예측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 SK(주) C&C, 美벤처캐피탈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2023.04.06
- SK(주) C&C, 기업용 토큰 증권 ‘ST 올인원’ 출시2023.04.05
- SK(주) C&C, 혈액관리본부와 헌혈 문화 확산 협약2023.04.04
- SK(주) C&C, 삼양그룹 IT시스템 재해복구 체계 구축2023.03.30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CRM X 산업별 특화 오퍼링 모델'을 빠르게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조인트 워킹 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SK㈜ C&C 김완종 디지털 사업총괄은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과 세일즈포스 SaaS를 연계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ITS 혁신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제조, 통신,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 현장부터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