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KT 지배구조에 대해 “정부가 주식을 하나도 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직 주주만이 최종적인 중요한 인사에 개입하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9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CEO에 대한 승계자를 뽑고 또 좋은 그런 경영진을 뽑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이나 모든 전문가들은 중요한 기업이 정말 투명하고 국민 누가 생각하고 봐도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가지고 이에 따라서 회사가 운영되고 CEO가 선출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T, 주요 주주에 지배구조 재논의 참여 요청2023.04.05
- 대표이사 직무대행 KT, 이사회도 대행 체제2023.03.31
- 국민연금 "표현명 KT 사외이사 반대…나머지 2명 중립"2023.03.30
- KT 지배구조 개편, 첫 관문은 이사회 재구성2023.03.29
이어, “정부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저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국민들과 주주들은 그러한 조직이 좋은 지배구조를 갖도록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야 된다”며 “100년, 200년, 300년을 우리나라에서 존립할 기업이기 때문에 또 우리 경제에 너무나 중요한 기업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정말 효율적인 경영과 지배구조가 보장이 되는 기업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