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수 3천만명 돌파 초읽기

2월말 기준 2천913만명...이달 말 3천20만명 도달 전망

방송/통신입력 :2023/04/07 11:11    수정: 2023/04/07 12:42

5G 가입자 수가 지난 2월 2천900만명을 넘어 곧 3천만명을 넘어설 전망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을 보면 지난 2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전월 보다 58만명 증가한 2천913만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수는 매월 약 50만명씩 증가해왔다. 이 추세대로면 이달 말 5G 가입자 수는 3천2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특히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수가 평월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5G 가입자 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다음 달에 더 크게 늘었다. 

지난해 2월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나온 뒤 3월엔 전월 대비 62만명이 증가했다. 9월 애플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된 뒤 10월에는 전월 보다 75만명이 늘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은 출시 47일 만에 100만대를 넘었다. 해당 모델의 흥행이 5G 가입자수 증가세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지난 2월 시장 점유율은 4:2:2 비율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수 3천72만명, 점유율 39.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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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입자 수는 1천751만명, 점유율은 22.53%였다. LG유플러스 가입자 수는 1천334만명으로 점유율 20.7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알뜰폰 가입자 수는 1천334명으로 전월 보다 2.17% 증가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달 처음으로 1천300만명을 넘긴 뒤 증가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