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업체 NSHC는 베트남 호치민산업대학교와 5일 NSHC 본사에서 사이버 보안 기술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통한 인재 교류 ▲기술 교류 및 연구 ▲양국의 IT회사들과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확장 ▲사이버보안 관련 사업 제휴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치민산업대학교는 3만6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베트남 호치민의 명문대로, IT학부에만 6천명의 학생이 다닌다. 이번 MOU를 계기로 호치민산업대학교 학생들은 국내외로부터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NSHC로부터 사이버 보안 교육을 받고, 다양한 보안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NSHC 또한 베트남에서의 사이버 보안 교육사업 유치 및 호치민산업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과의 연구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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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는 올해 6월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연구원(DSTA)에 사이버 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해킹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보안기술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교육, 스마트 카 보안 교육, 산업기술 보안(ICS/SCADA) 교육, 공개위협정보 모니터링 기술 교육 등 다양한 사이버 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윤선희 NSHC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K-사이버보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보안 기술을 수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