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6월 WWDC 행사 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는 제어센터가 이전 버전과 달라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OS 17은 주로 성능과 안정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지만 확 바뀐 제어센터가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은 과거에 아이폰14 프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탑재를 정확히 예측했던 소식통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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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제어센터는 와이파이나 통신, 블루투스 설정은 물론 미디어 제어나 일부 기본 앱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는 곳으로, iOS 7과 함께 처음 도입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제어센터의 리뉴얼은 iOS11이 마지막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초 iOS 17 업데이트가 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소규모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지난 달 애플이 전략을 변경해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일부 기능을 iOS 17 업데이트에 포함시킬 것이라며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