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주한외국인들이 출연해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말 공개한 부신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보여준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은 미국과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 우루과이, 페루, 칠레, 이스라엘, 짐바브웨, 리비아, 코소보 등 총 17개국이다. 모두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출연진은 모두 한국에 평균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한국의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외국인들이어서 글로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진정성 있는 설명과 함께 용두산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마린시티 마천루 등 부산의 주요 명소들도 소개된다.
현대차는 영상에 출연한 BIE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모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 수준을 알리는 1분 분량의 숏폼 영상 17편도 동시에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 출연진은 부산을 포함한 한국 주요 도시에서 수년간 생활했기 때문에 부산의 개최 역량을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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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앞서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영상을 공개하며 16편의 숏폼 영상도 공개한 바 있다. 지금까지 공개한 영상을 합치면 무려 35편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글로벌 홍보영상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집중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