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나이트크로우'로 또 웃을까...4월 흥행 조준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지원...4월 27일 구글-애플 마켓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3/04/05 10:36    수정: 2023/04/05 16:42

위메이드가 또 다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띄우기에 본격 나섰다. 사전 예약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나이트크로우'가 '미르4'와 '미르M'에 이어 위메이드의 MMORPG 흥행작 타이틀에 이름을 올릴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나이트크로우'는 이용자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장하는 클래스 4종과 8개 직업, 지상과 공중 전투, 1천명 단위 대규모 전쟁, 언리얼 엔진5 기반 극사실적인 중세 유럽 세계, 1대 1 거래 및 서버별 통합 거래소 등이 특징이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나이트크로우'가 '미르4'와 '미르M'의 뒤를 이어 단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다. '미르4'는 서비스 200일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게임이 최근 출시돼 성과를 얻은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 등과 어깨를 나란히할지도 지켜봐야한다. 신작 MMORPG의 경쟁 결과다.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사전 예약 100만 돌파.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구글 매출 톱5에 올라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키에이지 워'는 일 최고 매출 2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나이트크로우'의 게임성을 보면 기존 MMORPG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전 예약자 수가 약 열흘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단기간 구글 매출 톱5에 오를 경우 국내 게임 시장 판은 또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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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PC로 즐길 수 있는 '나이트크로우'는 오는 27일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 출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는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에 이어 상반기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이라며 "이 게임이 미르4와 미르M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재도약에 발판이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