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스타트업의 구축부터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생성AI 액셀러레이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생성AI 액셀러레이터는 AI 스타트업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10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허깅페이스, 스테빌리티AI 등 업계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AWS 제품팀에게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개발에 필요한 많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만 달러 규모의 AWS 크레딧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생성AI를 개발하고 새로운 AI를 연구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산업 분야에 따라 적합한 전담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의 지원을 받으며 잠재적 투자자 및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관련기사
-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이용자 300만명 돌파2023.03.27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획득2023.03.22
- AWS코리아, 실직·구직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시행2023.03.07
-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AI 전쟁 '장군멍군'2023.03.28
AWS는 총 10개 AI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생성AI 액셀러레이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은 최소 실행 가능한 제품(MVP)을 개발해 초기 단계의 견인력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 분야나 국가의 제한은 없다.
AWS 스타트업의 하워드 라이트 부사장은 “생성 AI는 많은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생성AI 액셀러레이터는 유망한 AI 기업들이 혁신을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