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전기자동차 주행요금 100%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30일까지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주행요금(70원/㎞) 전액을 쏘카 크레딧으로 지급한다. 가령 전기차 아이오닉5를 대여하고 100㎞를 주행하고 반납하면, 주행요금 7천원을 크레딧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크레딧은 제한 없이 주행한 거리만큼 적립되며 내달 10일 일괄 지급된다.
회사는 2016년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 친환경 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고 운영을 확대해왔다. 쏘카 이용자는 ▲폴스타2 ▲아이오닉5 ▲아이오닉6(롱레인지, 스탠다드)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 ▲코나EV 등 전기차를 대여할 수 있다.
최근엔 이용 편의를 위해 대여 시작 시 전기차 충전량 70% 이상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부름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했다. 충전보장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충전보장’ 태그가 달린 전기차를 선택하고 예약하면 된다.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 배치된 전기차에 충전보장 서비스를 적용해왔고, 연내 30% 이상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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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쏘카는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참여해 친환경 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에 가입한 후 쏘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에 연계돼 1㎞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연간 최대 지급액은 총 7만원이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사회적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진 만큼 차량공유 시장에서도 전기차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년간 전기차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친환경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