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우수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 등급 제도를 도입한 11번가가 7월부터 등급제 운영을 중단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7월1일부터 VIP와 FAMILY 구매등급 혜택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 VIP등급의 등급 유지기간이 변경된다. 4월1일 VIP로 승급했을 경우, VIP 유지기간은 3개월로 6월30일까지다.
5월1일자로 VIP 승급된 경우는 VIP 유지기간이 2개월이다. 6월1일 VIP 승급 시 유지기간은 1개월로 6월30일 종료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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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확정 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1%가 SK pay point로 기본 적립되는 혜택은 유지된다.
11번가 관계자는 "공지한대로 7월부터 등급제가 종료 되고 향후 더 나은 등급 서비스 제도로 찾아 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