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외식업박람회, 조회수 23만뷰 기록

엔데믹 이후 창업 트렌드·사업 노하우 등 최신 정보 공유

인터넷입력 :2023/04/04 17:18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배민외식업박람회’가 조회수 23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열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프랜차이즈, 창업 전 분야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접할 수 있는 행사다. 배민은 이번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타이틀로 별도 라이브 무대를 꾸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창업 트렌드부터 사업에 필요한 경제 트렌드, 합리적인 사업 판단을 위한 노하우, 배민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창업, 소비 트렌드 등 최신 정보가 담긴 강연들은 낮 시간대에도 평균 7만 5천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민외식업박람회에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기조 강연으로 박람회 포문을 연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대,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며 “분화하는 사회, 장수하는 인간, 비대면 확산 등 바뀌는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이홍구 소장은 ‘2023 창업 트렌드와 성공전략’을 주제로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스테디셀러 상품의 새로운 변화’를 꼽았다. 이 소장은 “코로나19의 진통과 경기 부진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모색이 어렵다”며 “기존 인기 메뉴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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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선 실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수 테이가 진행하는 배민 콘텐츠 ‘테이의 브레이크 타임’ 공개 방송도 진행됐다. 대한가맹거래사협회장 강성민 가맹거래사와 방송인이자 외식업 경력 20년차 홍석천이 함께 출연해 프랜차이즈 창업에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민외식업박람회 두 번째 날 배민 콘텐츠 ‘테이의 브레이크 타임’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배민외식업박람회의 주요 강연은 20일 배민외식업광장에 게재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음식업주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시장에서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