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줄, 봄날 같은 훈훈한 캠페인이 열린다.
뉴스 댓글창에 이 시대 모든 사장님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기고 인증하면, 우수작 선정 및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8 등을 선물하는 행사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4일부터 18일까지 ‘따뜻한 말 한마디 캠페인’(이하 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사장님을 응원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힘내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겼다. 사회적 편견에 놓인 대상의 다른 면을 살펴보고, 긍정적인 면을 더욱 조명하고 키우자는 뜻도 있다. 지난해 1회 캠페인 때는 ‘배달 라이더’ 대상으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네이버 또는 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 ▲CEO ▲소상공인 ▲창업가 ▲창업 ▲스타트업과 같은 단어를 검색해 관련 주요 뉴스를 클릭해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뉴스 댓글창에 [따말]을 앞에 기입하고 사장님에게 감사의 메시지나 응원과 격려의 말을 남긴다. 그리고 해당 이미지를 캡처한 뒤, 따말 캠페인 페이지에 등록하면 끝이다.
선플 대상은 본인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님도 좋고, 내가 즐겨 찾는 가까운 음식점이나 상점 사장님도 좋다. 또 특정되지 않은 이 시대 모든 사장님을 대상으로 훈훈한 선플을 남겨도 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선플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4(128GB),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8, 에어팟2,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악플보다는 선플이 사람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세상을 변화 시킨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감동의 선플을 남기면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횟수 제한은 없다. 또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공유상을 받을 수도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2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뉴스 댓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악플들이 많아 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고 우울증을 겪는 우리 이웃들이 많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사회적 편견에 놓여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면서 “따말 캠페인을 통해 선플이 악플을 이기고, 비난보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서로가 힘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CEO, 사장하면 ‘갑질’과 ‘악덕’이란 이미지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직원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착한 사장님들도 분명 많다. 어려운 때 이들에게 따말로 힘을 불어 넣어 그 기운이 곳곳에 전파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악성 댓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계량화 했을 때 연간 최소 30조5천371억원, 최대 35조3천4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안, 우울로 인한 행복 상실 기회비용이 약 28조원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 이번 따말 캠페인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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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와 착한 기업과 함께하는 따말 캠페인에는 네이버·배달의민족·시지온·아이디어스·여기어때·와디즈·카카오·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는 [☞따말 캠페인]을 바로 클릭하거나,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첫 화면 상단에 나와있는 ‘따말 캠페인’ 단어를 눌러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