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엔엑스오(NXO, 대표 김길선)는 기업의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게시판 및 전시홀을 하나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신제품 '아이-리셉션니스트(I-Receptionist Sire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I-Receptionist'와 함께 혁신 디자인이 돋보이는 광고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디지털 포스터(Digital Poster)'도 함께 선보였다.
'I-Receptionist'는 웹(Web)에서 사용하기 쉬운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 회사 안내와 환영 문자(Welcome 보드), 제품 소개, 사내 게시판과 같은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설정해 표출할 수 있다. 사용자 및 방문자에게 회사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타겟팅해 디스플레이함으로써 보다 확실히 회사 가치를 높일수 있다고 엔엑스오는 설명했다.
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디지털 포스터(Digital Poster)'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 포스터를 디지털로 대체한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게시할 수 있게 제작한 광고용 디스플레이다. 안드로이드와 윈도OS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CMS 또는 휴대전화 미러링을 이용해 원하는 자료를 표출할 수 있다.
이들 신제품들은 기획때부터 슬리머 디자인(Slimmer Design)을 기반으로 했고 설계에 실제 이를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보드(Android Board) 및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탑재한 '올 인 원(All in One)' 제품이다.
김길선 엔엑스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터치스크린 및 산업용디스플레이 제품을 주력으로 제조 및 판매를 해왔다. 국내서는 산업용 터치스크린 분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지난 2004년부터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70개국에 산업용 디스플레이를 판매하고 있는 숨은 강자"라고 강조했다.
엔엑스오는 지난 1월31일~2월4까지 유럽에서 열린 'Integrated system Europe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미팅도 가졌다. 김 대표는 "당시 우리 회사를 방문한 고객들이 우리 신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기간인 4일간 100건 이상 고객과 상담을 했으며, 또한 고객 상담시 이뤄진 신제품 계약액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엑스오는 지난 2월16~19일 국내서 열린 건축박람회 ‘2023 코리아 빌드’에도 참가해 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들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4일간 열린 이 전시회에서 I-Receptionist Sires 와 '디지털 포스터' 제품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메이저 가구 업체는 현장 미팅 과 전시회 후 미팅 요청을 해오기도 했다"면서 "특히 디지털 포스터는 디자인이 매우 슬림하고 설치 시 운영이 매우 효율적이어서 개인 사업자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 4일간 기업 고객 및 개인 고객 상담이 약 100여건 정도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