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3월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것은 3년만이다.
트렌비는 2017년 전세계의 최저가의 명품을 찾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2019년 1월 거래액 30억을 달성직후 벤처캐피탈(VC) 투자를 받았다. 투자 이후 월거래액 500억원을 달성했고, 서비스 오픈 5년만에 누적 1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운영 부분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등 전세계에서 운영하던 물류 시스템을 정비하여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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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일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온라인 신청 한번만으로 사진촬영에서 가격측정 그리고 정가품 감정등 모든 것을 대신 판매해주는 리세일 비지니스의 거래액은 꺾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며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기여했다. 마케팅 부분에서는 외부의 브랜딩 마케팅을 멈추는 대신에 내부 고객에게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개선을 이뤘다.
트렌비 측은 "AI 기술을 통한 운영의 효율화, 리세일 비지니스의 꾸준한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