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오가 단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를 넘어 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한다는 방침이다.
에지오는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사 전략과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에지오 낸시 말루소 최고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CMSO)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단순한 CDN 네트워크 사업자가 아닌, 그 이상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지오는 올해 비즈니스 전략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링크 미디어 ▲오픈 엣지 3가지를 꼽았다.
에지오 애플리케션으로 2배 빠른 개발이 가능하며, 세계 어디서나 1초 미만으로 사이트를 실행할 수 있으며, 보안 침해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또한 동영상 변화기인 업링크를 연동해 프리미엄 콘텐츠 및 라이브 이벤트를 스트리밍할 때 개선된 시청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는 에지오의 에셋 라이트 용량 모델을 사용해 에지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에지오는 다음달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7.0'도 출시한다.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7.0은 빠른 콘텐츠 전송 속도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단일 사용자 관리화면(UI)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밥 라이언스 에지오 CEO는 "에지오는 엣지에서 속도, 보안, 그리고 단순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하여 더욱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완벽하게 통합된 CDN 네트워크와 엔드투엔드 엣지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이 콘텐츠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여 전반적인 수익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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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지오는 총 매출의 19%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지난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25%였다.
김광식 에지오코리아 아태총괄사장은 "기존에 (해왔던) CDN의 트래픽 증가를 통한 이익보다는 프로덕트를 통한 성장을 하려고 한다"며 "성장 포커스를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시큐리티에 두어, 과거보다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