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빈 부산은행장·예경탁 경남은행장 취임

신임 은행장들, 2년 동안 은행장 역임

금융입력 :2023/04/03 14:09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신임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은 1989년 입행 후 ▲준법감시부장 ▲경영기획부장을 거쳐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 경영전략그룹장, 2021년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과 예경탁 신임 BNK경남은행장 (사진=각사)

특히 BNK부산은행에 허브앤스포크(Hub & Spoke)제도를 도입해 채널혁신을 주도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건전성 및 자금조달 구조 개선에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강조했다.

같은 날 BNK경남은행 역시 신임 은행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예경탁 신임 BNK경남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리스크 관리 등에 탁월한 역량을 보인 바 있다.

예경탁 신임 경남은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내실경영 기반 위에 신성장 동력 확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은행 ▲공감과 공정이 기본되는 조직문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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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은행장은 “기존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을 고객관점과 지역사회 접점에서 재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중소기업,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과 예경탁 신임 BNK경남은행장은 이날부터 2년동안 은행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