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2026년 다목적 우주발사체 '스타십'에 SUV 크기 로버(달 표면 탐사 로봇)를 탑재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트업 '아스트로랩'과 로버 '플렉스(FLE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플렉스가 달 착륙을 성공하면, 달 표면을 달린 로버 중 가장 큰 크기가 될 예정이다.
플렉스는 SUV 크기로, 각종 장비와 물품을 싣고 시속 15마일로 달릴 수 있다. 화물 적재를 보조하기 위해 로봇팔을 달 수 있다. 사람은 최대 2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제럿 매튜스 아스트로랩 최고경영자(CEO)는"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상업용 화물 계약을 진행했다"며 "이 계약은 지구 밖 경제 구축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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