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친구와 함께 원하는 게시물을 북마크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2017년 선보인 북마크 기능 '콜렉션'을 확대,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협업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기능은 경쟁사 핀터레스트가 2018년 내놓은 '그룹 보드'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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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방 모든 구성원은 게시물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채팅방에 공유된 게시물을 협업 콜렉션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 게시물 옆에 나타나는 북마크 아이콘을 눌러, 기존 콜렉션에 추가하거나 새로운 콜렉션을 만들면 된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피드, 다이렉트메시지(DM)에서 콘텐츠를 저장할 때, 협업 콜렉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렉션에 이름을 지정하고, 친구와 공유해 릴스, 탐색, 피드, DM의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