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에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민간유치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홍보부스는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모은 클린모빌리티존 ▲관람객이 룰렛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게더인액션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클린모빌리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등 탄소감축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K온의 SF(Super Fast)배터리를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빠른 SF배터리는 SK온만의 차별화된 셀 설계와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SK이노, 수소 연료전지 기업 '아모지'에 5천만 달러 추가 투자2023.03.23
- SK이노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해초 명함' 만들어 ESG 실천2023.03.24
- SK이노-국민대, 그린 탄소감축 디자인에 '맞손'2023.03.16
- SK이노,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기부2023.03.12
이외에도 SK온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NCM9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CM9+,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SK지오센트릭이 개발한 차량 경량화 소재 UD Tape등이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다가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SK이노베이션의 탄소감축 노력과 기술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했다”며, “오는 11월 개최도시 선정 때까지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온 국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