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자사 홈페이지와 앱에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BGR등 외신은 리바이스가 맞춤형 AI 모델을 만드는 디지털 패션 스튜디오 라라랜드닷에이아이(Lalaland.ai)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안에 사람 모델을 보완하기 위해 AI 생성 모델을 사용해 제품을 소개하는 모델 수와 다양성을 늘리려는 계획이다.
라라랜드닷에이아이는 AI를 사용해 패션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모든 체형이나 연령, 신장, 피부 톤을 반영한 AI 모델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체 맞춤형 아바타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소비자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개인적이며, 지속 가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리바이스 사이트나 앱에서는 쇼핑할 때 제품마다 한 명의 사람 모델만 볼 수 있다. 회사는 소비자들이 자신과 닮은 모델을 보고 쇼핑하기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모델은 소비자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해 사이즈와 체형, 나이, 피부색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모델을 다변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 LG, 'AI 해커톤' 개최...청년 인재 양성 앞장선다2023.03.26
- [GDC23] 온마인드 "AI 발전이 가상인간을 더욱 사람답게 만들 것"2023.03.25
- 오픈AI, '챗GPT 플러그인' 공개..."챗봇 눈·귀 역할"2023.03.24
- 韓 팹리스 2.0 시대 돌입...AI·자율주행 반도체 새 시장 개척2023.03.24
이러한 AI 기술이 모델을 보완하고, 소비자는 자신과 더 닮은 모델을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등 개인적이고 포용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리바이스 측은 "AI가 사람 모델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겠지만, 소비자 경험을 향샹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역량에 기대가 크다"며 "우리는 패션과 기술을 예술이자 과학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소비자 경험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라라랜드닷에이아이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