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이 6조 2239억원(전년 대비 1648억원, 2.7% 증가)으로 조사됐다. 50여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200여개 시군구와 50여 국공립대학, 공공기관 등 약 2200여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의 올해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액을 합한 수치다.
6조 2239억원 중 SW구축 사업은 4조 5406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SM이라 불리는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2조 6538억원(총 사업금액의 58.4%) ▲SI라 불리는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이 1조 3569억원(총 사업금액의 29.9%)으로 집계됐다.
또 상용SW구매액은 3605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사무용SW가 1495억원(총 사업금액의 41.5%) ▲보안SW가 936억원(총 사업금액의 26.0%)으로 조사됐다.
ICT장비 구매 총액은 1조 3227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컴퓨팅장비 1조 216억원(총 사업금액의 77.2%), 네트워크 장비 2479억원(총 사업금액의 18.8%), 방송장비 532억원(총 사업금액의 4.1%)로 나타났다.
6조원 넘는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전년대비 9.9% 감소)으로,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043억원(총 사업금액의 60.5%) ▲정보보안 제품 2020억원(총 사업금액의 30.2%) ▲물리보안 제품 424억원(총 사업금액의 6.3%) ▲물리보안서비스 192억원(총 사업금액의 2.9%)으로 나타났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 규모는 2.7% 증가한 6조 2,239억원으로 조사되었다” 면서 “우리 SW·ICT장비·정보보호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