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이 단톡방 참여자 승인 기능을 추가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2일(현지시간) 왓츠앱이 관리자가 단톡방 참여자를 승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은 그룹 멤버가 제공하는 초대 링크만 있으면 누구나 단톡방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채팅방에 새로운 이용자가 참여했다는 알람도 작은 배너로만 떴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의도한 사람들에 한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정보 보호 강화하려는 정책의 일환이다.
아울러 왓츠앱은 이용자가 연락처 이름만 검색하면 공통 채팅방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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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능은 향후 몇 주 이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적용될 계획이다.
앞서 왓츠앱은 최근 그룹채팅방 만료 기능을 베타 출시하고, iOS 기기 영상 전화 PIP(Picture-in-picture)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