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20일 '쿠키런: 킹덤'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전략 RPG다. 주인공 쿠키들이 과거의 쿠키 문명을 찾아 모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과 RPG 장르를 결합해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국내 주요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1년 '쿠키런: 킹덤'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맺으며 판호 발급을 비롯한 중국 서비스 준비에 나선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중국 유저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날이 한 발 더 가까워져 기쁘다"며 "이 게임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만큼 중국 게임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현지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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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쿠키런: 킹덤'과 함께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이 외자 판호를 발급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넥슨 메이플스토리M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 샵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밸로프 뮤레전드 등 8종의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