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풍성...제2 로스트아크 나오나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로스트아크'의 뒤를 이어 새 흥행작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흥행한 '로스트아크'는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올해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흥행으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신작 4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서비스를 예고한 신작으로는 모바일 턴제RPG '아우터플레인'에 PC 액션 '원더러스', 서브컬처 '블루프로토콜'이 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VR도 준비 중에 있다.

우선 스마일게이트는 상반기 '아우터플레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2D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개발진들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용자들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 중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이 게임의 글로벌 티저페이지 오픈과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게임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만큼 곧 사전 예약 등의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PC 플랫폼에 대응하는 신작도 있다. 엔젤게임즈가 개발 중인 '원더러스'가 주인공이다.

'원더러스'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은 동화 콘셉트에 4대4 실시간 팀 전투, 소셜 콘텐츠 등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과 플레이 스타일로 무장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북미 비공개 테스트(CBT)로 데뷔한다.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 경우 출시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는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와 반다이남코 온라인이 합작해 개발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블루프로토콜'을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블루프로토콜'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한 고품질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클래스 개념이 있는 몬스터 및 이용자 파티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캐릭터로 자유로운 클래스 변경을 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급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높은 완성도의 그래픽과 사운드로 표현된 컷씬 연출 및 스토리는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IP) 기반 첫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VR'은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울림, 아이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을 적용했다. PS5 전용 듀얼 센스 트리거에 완벽 대응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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