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내서버돌보미' 서비스의 수행사로 연속 선정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서버돌보미는 중소기업의 주요 서버(웹서버, DBMS, ERP 등)에 대한 원격 보안점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보보호 전문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점검 대상 서버에 접속하여 서버 운영체제(OS)와 설치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진행한다. 컨설턴트가 기업 관리자 PC에 원격 접속한 뒤 기업 담당자와 동일한 화면을 공유하면서 점검을 수행하므로,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보장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전년에 이어 내서버돌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서비스 이용 후에도 기업 자체적으로 지속적으로 보안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자가진단도구를 제공한다. 전년도 서버 보안 결과와 KISA의 ‘중소기업 서버 보안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랜섬웨어 공격 의심 파일 등의 진단 항목을 고도화하고, 자가진단도구 내 통계 화면 및 점검 기준 버전 관리 기능 등을 개선했다.
관련기사
- 이글루코퍼레이션, '2023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 보고서' 발표2022.12.08
- 이글루코퍼레이션, 3Q 영업손실 3.4억원…적자폭 축소2022.11.09
- 이글루코퍼레이션, 2분기 흑자전환 성공2022.08.12
- "해커 막는 AI, '보안 학습 데이터' 없으면 못 만들죠"2022.07.21
기업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점검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이용 안내 및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문 컨설턴트가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내서버돌보미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으면 한다. 전년도에 이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