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스마트 주거 솔루션 홈노크존을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트러스테이 홈노크존은 공동 주거 환경 편의시설 내 스마트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솔루션이다.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공동주택 내 각종 부대시설, 복리시설을 대상으로 모바일,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구현해 입주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게 특징이다.
트러스테이는 자이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와 협업해, 이달 입주를 시작한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를 대상으로 홈노크존 첫 공급에 나섰다.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는 인피니티 풀,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스터디 카페 등 자이안 비 최첨단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3천 가구 이상 대단지 공동주택이다.
이번 홈노크존 도입으로 입주민 전용 스마트 인프라가 제공돼, 아파트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전용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한 편의시설 이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실시간 현황 파악과 사용 예약, 시설 출입이나 사물함 이용 등을 위한 모바일 전자키 발급, 독서실 좌석 조명 제어 등 기능을 플랫폼 하나로 제공한다. 또 시설 이용료 관리비 일괄 청구 기능이나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민을 위한 키오스크 등도 함께 제공해 활용성도 높였다.
홈노크존 커뮤니티 관리자 전용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출입 인원 원격 제어 등 기능을 활용해 커뮤니티 관리자 시설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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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가 많은 커뮤니티, 편의 시설 특성을 고려해 보안과 안전도 강화했다. 스피드 게이트, 안면 인식기 등 홈노크존 전용 스마트 보안기기를 연동해, 신원 확인과 출입 인원 관리, 비인가 외부인 제한 등이 가능해져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 “이용하는 주거 공간과 생활환경이 다르더라도, 공간을 경험하는 고객 모두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끔 우리만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