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에 MZ 전문관 연다

현대백화점 '큐레이션 전략' 접목해 층별 ‘전문관’ 조성

유통입력 :2023/03/13 11:24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 리뉴얼을 끝으로, 1년에 걸친 별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목동점 별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으로 구성된 총 1만 6809㎡(약 5천평) 규모로 패션,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27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2030세대들이 머물고 즐기고 싶은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새단장한 목동점 별관은 현대백화점이 MZ세대 공략 강화를 위해 더현대 서울 개점 이후 다양한 점포에 전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MZ세대 큐레이션 전략을 더욱 발전시킨 층별 ‘전문관’ 콘셉트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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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관 ‘더로비’와 지하 2층 MZ세대 전문관 ‘센트럴커넥션’, 지하 3층 스포츠 전문관 ‘스포츠 그라운드’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 MD를 선제적으로 들여와 MZ세대에게 현대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포에 MZ 특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