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나섰다.
틸론의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주고,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이다. 오는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번달 말이고,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틸론은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솔루션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데이터 완전삭제 솔루션 등을 보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구축형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 v9.0’과 구독형 DaaS 솔루션 ‘엘클라우드(elcloud) 3.0’이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메타버스 영역까지 확대, 메타버스 오피스 ‘센터버스(CenterVerse)’와 블록체인 및 NFT 솔루션 ‘센터체인(CenterChain)’을 선보였다.
특히, 틸론의 ‘디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상용 가상 VDI 솔루션으로, 가상화관리 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해 뛰어난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우수한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회사는 지난해 전문 평가기관 두 곳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틸론의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주고,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이다. 오는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번달 말이고,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지난 22년 간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다져왔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가 최적의 시기라 판단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제품 고도화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형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