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홈쇼핑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은 3월부터 패션의류 1위 브랜드 ‘ODV’ 봄·여름(S·S)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쇼핑엔티 여성의류 자체브랜드(PB) ODV는 2019년 8월 출시된 뒤, 지난 해까지 누적 주문수량 100만세트를 돌파했다. 주문액은 927억원이다. ODV는 쇼핑엔티 남·여 패션의류 중 판매 1위 브랜드로, 쇼핑엔티 간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S·S상품은 기존 호조 아이템인 블라우스 6종과 이너로 활용도가 높은 니트 3종, 원피스, 점퍼, 팬츠 등 총 1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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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선보인 간절기 상품 레이어드 니트 4종 세트는 평균 120%의 실적을 달성했고 이달 18일까지 총 9천300세트를 판매됐다. 지난 25일에는 메탈사를 사용해 화려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 플리츠 티블라우스 4종 세트를 선보였다. ODV 시그니처 상품 쿨샤벳 블라우스 4종세트는 3월 11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S·S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핑엔티 신은미 패션의류팀장은 “올해 제작 원가가 인상되었지만, 물가와 관리비 등의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고려해 전년 판매가를 맞추고자 노력했다”며 “판매검증된 상품 업그레이드에 주력했으니 올해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