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헬스케어 기업들이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 코리아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가 주관하는 제21회 GPTW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멀츠 에스테틱스, 한국다케다제약, 한국알콘 등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기업 내부의 신뢰, 자부심, 동료애 범주에 대한 정도를 측정하고 기업 구성원 전체가 설문에 응답하는 전수조사(Trust Index)와 기업 문화 진단(Culture Audit)을 통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 제도는 인재중심 경영풍토 조성 및 신뢰경영 실천 정도를 진단하는 것으로 내부고객, 임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평가제도로, 현재 전세계 50여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 받은 데 이어 ‘2023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9위,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멀츠는 임직원 89명 전원이 참여한 GPTW 설문 결과 지난해 6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추가적인 기업 문화 진단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업부문과 개인부문 모두에서 복수의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업부문에서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9위를 차지한 한편,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도 선정됐으며, 개인부문에서는 유수연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 인사부와 영업부에서는 각각 ‘대한민국 GPTW 혁신 리더(인사부 김은영 상무)’와 ‘대한민국 모범적인 워킹맘(영업부 양여진 팀장)’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최근 멀츠는 지속 가능한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공감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경험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과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임직원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뤄진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열렬한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과 성과의 고른 분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멀츠의 워라밸 문화 정착과 여성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바탕으로 성별이나 지역, 연령 등의 편견없는 연간 성과평가나 승진, 업무 순환 이동 등의 공정성, 회사의 성과를 함께 일구어 낸 임직원들과 나누는 전사 인센티브 트립, 동료 포상제도 등의 리워드 제도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한국다케다제약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문희석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상’ 수상자로, 인사부 전용승 매니저가 ‘대한민국 혁신리더 상’에, 문선경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가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4관왕을 달성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양한 사내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성장을 도와,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원들은 ‘존중과 공정성, 자부심 부분’ 등의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직원들 스스로 회사가 안전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고, 공정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링크)으로 나타났다.
또 탁월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을 강조하며, 수평적이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재 양성 및 교육시스템을 강화해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 발굴을 위한 FLP(Future Leaders Program)과 우수인재 교차 파견근무 등 다양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연말연시 및 명절 단체 휴가, 월 1회 조기 퇴근, 핵심 근무시간 외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스마트워크 캠페인(Smart Work Campaign)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이동훈 인사총괄은 “사람, 곧 직원과 환자를 중요시 여기는 다케다의 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건강한 업무환경을 일궈온데 오늘의 이 상이 있는 것 같다”며 “다케다의 미션인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과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로 나아가는데 온 임직원이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좋은 일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알콘도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까지 총 3개 부문에서 동시 선정되는 쾌거다.
특히 개인 수상자로는 최준호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으며, APAC 트레이닝팀의 홍수경 매니저는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됐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진단 결과, 한국알콘은 공정성 및 다양성, 업무 수행과정에 대한 정직성 및 윤리성, 그리고 업무 성취에 따른 자부심 함양 등 기업 문화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콘은 기업 문화를 발전시키고 그에 대한 직원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 문화를 이루는 가치와 행동의 중심에 직원들이 있다고 여겨,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로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개인 의견 및 건의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스피크 업’(Speak Up) 문화를 실천한다. 업무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직원경험 지수조사’(Associate Experience Dashboard)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조직 ‘알루미’(Alumi)를 운영함으로써 노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 중이다.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는 “한국알콘은 조직과 구성원이 서로를 존경함과 동시에 존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방법을 도모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더욱이 기업 문화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워킹맘,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인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그에 걸맞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