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대표 안익진)가 스트리밍 및 OTT 서비스 기업을 위한 새로운 수익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기업·이벤트 위한 광고 최적 포맷 제공 ▲외부 퍼블리셔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데이터와 결과 분석을 제공 등 콘텐츠 사업자 수익을 올리도록 돕는다.
몰로코는 지난해 '클라우드 DSP'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등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클라우드 DSP는 광고 효과가 좋은 요일과 시간대 및 국가 등 정보를 머신러닝(ML)으로 자동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리테일 미디어는 개인화 추천 엔진이다.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홈페이지나 이전 구매 상품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몰로코는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기존 2종을 바탕으로 영상 미디어 사업자에 특화 개발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ML을 활용한 미디어 비즈니스의 성장 지원은 몰로코 설립 비전의 핵심"이라며 "모든 기업이 몰로코의 ML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이러한 기능을 대중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몰로코는 지난해 타이거글로벌의 시리즈 투자에서 15억 달러(약 1조9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유니콘 기업이다. 또 지난 2년간 4배 이상의 성장 및 11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연간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이상의 광고 지출을 집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