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24회 정기총회 개최···"AI로 SW저작권 이슈도 새 국면"

유병한 회장 "SW가치와 회원사 가치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역량 집중"

디지털경제입력 :2023/02/23 18:24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회장 유병한)는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3년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임직원 과 업계 관련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SPC의 지난 한 해 주요 성과 보고와 2023년 중점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협회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SW 저작권 이슈는 과거 패키지 기반의 낡고 뻔한 불법복제, 카피 이슈가 아니라 윤리적·법적 논의와 다방면의 해결방안이 함께 제시되어야 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면서 "SW 저작권, SW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병한 SPC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SPC는 기존의 SW 저작권 보호 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협회의 중심가치인 SW 저작권 보호라는 심도있는 전문성을 위해 신기술 SW 및 SW 지식재산권에 대한 미래 이슈를 선견하고, 관련 분야 정책 수립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 실천과제로 ▲국내 최고 SW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 단체로서의 재도약 ▲SW 및 SW 지식재산권 기반 안정적 교육 및 인력양성 도모 ▲협회의 공적 역할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유병한 SPC 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SW 가치와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SPC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협회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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