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오협회는 23일 공봉석 박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담당관)를 한국피엠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 신임 상근부회장은 다음달 2일 취임한다.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천안북일고와 계명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전산교육학석사를 거쳐 호서대 벤처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1980년 병무청 행정직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87년 문화공보부로 전입해 전산직 7급으로 전직했다. 이후 전산사무관, 기술서기관을 거쳐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보화담당관을 지냈다.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보화 지원과 관리체계 정립,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정보화 추진조직 확대 등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의 데이터 구축과 개방, 정보화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 간 한국문화정보센터(현 한국문화정보원) 소장 재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포털인 문화포털과 문화PD 사업 등을 창설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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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봉석 상근부회장은 "지난 42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피엠오협회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협회의 위상 강화와 공공-민간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PMO 교육, 자격증 제도 정착 등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국피엠오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의 발주자-수행사 간 선순환을 이끌며, 정부,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선진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