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봉석 박사, 한국피엠오협회 상근부회장 취임

공봉석 신임 상근부회장, 디지털 문화생활 기틀 다져

디지털경제입력 :2023/02/23 17:12    수정: 2023/02/23 17:36

한국피엠오협회는 23일 공봉석 박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담당관)를 한국피엠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 신임 상근부회장은 다음달 2일 취임한다.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천안북일고와 계명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전산교육학석사를 거쳐 호서대 벤처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1980년 병무청 행정직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87년 문화공보부로 전입해 전산직 7급으로 전직했다. 이후 전산사무관, 기술서기관을 거쳐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보화담당관을 지냈다.

공봉석 한국피엠오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보화 지원과 관리체계 정립,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정보화 추진조직 확대 등 문화, 체육, 관광 정책의 데이터 구축과 개방, 정보화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 간 한국문화정보센터(현 한국문화정보원) 소장 재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포털인 문화포털과 문화PD 사업 등을 창설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을 지냈다.

관련기사

공봉석 상근부회장은 "지난 42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피엠오협회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겠다"며 "앞으로 협회의 위상 강화와 공공-민간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PMO 교육, 자격증 제도 정착 등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국피엠오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의 발주자-수행사 간 선순환을 이끌며, 정부, 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선진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