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챗GPT 사용을 제한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제3자 소프트웨어 활용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우려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챗GPT 사용을 제한했다.
챗GPT는 11월 말 인공 지능 연구 회사인 Open AI에 의해 대중에게 공개됐다. 투자은행 UBS 분석에 따르면, 챗GPT는 출시 두달만인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사용자가 약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이후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챗GPT를 일상업무에 통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 [이랜서 칼럼] 챗GPT 열풍, 혁신 그리고 새로운 기회2023.02.20
- 빌 게이츠 "챗GPT, 가장 중요한 혁신…세상 바꿀 것"2023.02.11
- 글 잘 쓰는 챗GPT, 기자의 미래를 위협하다2023.02.02
- 삼성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내년 사업 방향 공개2022.12.26
그러나 CNN은 금융업의 챗GPT 활용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CNN 측은 “금융업은 항상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고 있어 감독기관으로부터 면밀히 감시를 당한다”며 “때문에 금융업의 챗GPT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