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직원들 챗GPT 사용 제한

업종마다 수용하는 온도차 달라

금융입력 :2023/02/23 08:07    수정: 2023/02/23 10:40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챗GPT 사용을 제한했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제3자 소프트웨어 활용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우려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직원들의 챗GPT 사용을 제한했다.

사진=JP모건 홈페이지 캡처

챗GPT는 11월 말 인공 지능 연구 회사인 Open AI에 의해 대중에게 공개됐다. 투자은행 UBS 분석에 따르면, 챗GPT는 출시 두달만인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사용자가 약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이후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챗GPT를 일상업무에 통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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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CNN은 금융업의 챗GPT 활용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CNN 측은 “금융업은 항상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고 있어 감독기관으로부터 면밀히 감시를 당한다”며 “때문에 금융업의 챗GPT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