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코스테크놀러지(대표 채연근)는 프라이빗(Private) 5G 설계에 최적화한 솔루션과 기존 와이파이 테스트 및 측정 장비인 사이드킥(SIDEKICK)을 업그레이드한 '사이드킥2(SIDEKICK 2)'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솔루션과 제품은 와이파이 최적 설계 전문기업 핀란드 에카하우(Ekahau)가 제작했다.
에카하우의 '프라이빗 5G 무선 설계' 솔루션은 국내서 시작한 '이음 5G 특화망' 무선 셀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공장과 병원, 건물 등 특정 범위에서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무선 설계 솔루션 속도와 정확성으로 전문적인 5G/4G 및 LTE 개인 셀룰러 네트워크 설계를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4G/5G 네트워크를 위한 전용 네트워크 설계 ▲셀룰러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히트맵 라이브러리 ▲벽 구조물 자동 감지 및 커버리지 자동 설계 ▲프로젝트 실시간 자동 저장 및 커버리지 영역 및 요구사항에 대한 다중 영역 지원 ▲여러 작업 공간을 사용해 사이트 관리 ▲무선 장치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요청 수행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5G 특화망 서비스는 5G 초고속 기술(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을 기본으로 초저지연(URLL, Ultra Reliable Low Latency) 기술이나 초연결(MMTC, 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이외의 기업이 특정 토지와 건물 등에 5G 주파수를 할당 받아 기지국을 구축해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맞춤형 네트워크다. '이음 5G'라는 이름으로 불린며 주파수는 4.7㎓(기가헤르츠)나 28㎓를 사용한다.
징코스테크놀러지가 새로 선보인 에카하우의 새 와이파이장비 '사이드킥2'은 ▲2.4, 5, 6GHz (Wi-Fi 6E) 와이파이 사이트 서베이(Survey) 측정과 스펙트럼 분석 ▲4개 엔터프라이즈급 쓰리 밴드 와이파이 수신기 ▲9개 커스텀 광대역 3D 안테나 ▲초당 50회 스펙트럼 분석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안드로이드, 윈도,iOS, 맥 OS 등 모든 OS 지원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채연근 징코스테크놀러지 대표는 "기업이 공장이나 건물에서 기업용 5G망을 이용하려면 이동통신사의 5G망을 빌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업이 직접 주파수를 할당 받아 기지국을 구축,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체 5G망을 구축해 스마트 공장 운영이나 자율주행차 연구, 물류센터 등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채 대표는"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객의 무선음영지역 해소 와 '이음 5G' 특화망 최적화 설계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