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커플, 헝가리 출국 포착…아내 케이티 손엔 대형 다이아 반지

생활입력 :2023/02/17 16:20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중기와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신혼생활을 위해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지난 16일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는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펀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송중기는 임신한 아내 케이티와 함께 의상 색상까지 맞추고 품에 안은 귀여운 반려견까지 동행해 공항에 등장했다.

이날 송중기 부부의 동반 출국 소식에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을 향한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자 송중기는 살뜰히 케이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16일 해외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하고 있다. 케이티가 왼손 약지에 낀 다이아 반지(빨간 동그라미 안)가 눈길을 끈다. 2023.2.16/뉴스1 © News1 박혜성 기자

앞서 송중기는 홀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3개월의 장기 촬영을 고려해 현재 임신 중인 케이티가 한국에 남아 태교에 집중할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해외 로케이션 일정에 맞춰 동행을 결정하며 사랑꾼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케이티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착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상당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웨딩 링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취재진은 송중기에게 2세 및 결혼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나,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빠져나갔다.

이날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뉴스1에 "송중기가 '로기완' 촬영차 오늘 헝가리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에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와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도 전하며, 예비 아빠임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