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로봇기업 에브리봇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0억을 기록해 약 3.7% 늘었다. ‘엣지2’, ‘쓰리스핀 에보’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가상승 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브리봇은 스마트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다. 2021년부터는 AI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AIoT 융합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다 센서, 스마트맵핑, 다중 센서 시스템 등 핵심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내재화·고도화했다. 최근에는 기술 고도화 일환으로 AI 사물 인식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이뉴이티브와 AI 프로세싱 모듈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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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은 로봇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AI 서비스 로봇을 출시해 향후 성장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로봇과 자율주행 무빙 플랫폼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AI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