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교육, 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이 상반기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데브매칭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브매칭은 프로그래머스에서 평가와 채용을 함께 진행하는 개발자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력서 하나로 다양한 기업에 동시 지원할 수 있어, 2020년 출시 후 취업 준비생 9만여명이 참여했으며 1천400여개 회사가 채용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프로그래머스에 채용 공고를 등록하고, 개발자 인재 풀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업 대신 프로그래머스 평가 솔루션이 구직 개발자 역량을 전문적으로 검증해주기 때문에, 채용 전형도 간소화한다. 여기에 채용 확정 시에만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개발자 전형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데브매칭은 신입, 경력 구분 없이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1단계 이력서 접수, 테스트 ▲2단계 기업 전형으로 진행된다. 이력서는 내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과제 테스트(Javascript, HTML, CSS)는 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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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 기업에 테스트 결과와 이력서가 전달되고, 다음 달 15일부터 2단계 기업 전형이 약 2달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증권, 이스트게임즈, 채널코퍼레이션 등 46개 회사가 참여하며, 데브매칭 입사자에 한 해 3개월 이상 재직 시 프로그래머스에서 직접 사이닝 보너스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구직 개발자와 구인 기업 참여를 이끌어, 개발자 채용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