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5억 파운드(약 7천658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EA가 국제축구연맹(FIFA)와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포기하며 기존에 서비스 하던 축구게임 FIFA시리즈를 대신할 신작 축구게임 EA스포츠 FC 시리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리드 파트너로 남고 독점적인 비디오게임 라이선스를 총 6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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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지난 2022년에도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인 라리가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A는 지난 1993년 FIFA 인터내셔널 사커를 출시하며 FIFA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FIFA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하지만 지난 2021년 FIFA가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4년마다 10억 달러(약 1조 2천700억 원)을 요구하면서 EA와 FIFA의 동행은 끝나게 됐다.